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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화를 위한 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 기술

건강한 노화를 위한 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 기술전체 인구 중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9%일 정도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죠. 이처럼 과거에 비해 오랜 세월을 살게 된 만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해졌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같은 개인의 노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학과 의료 기술 또한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 현장에 관한 기초연구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를 지원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 / 건강한 노화를 방해하는 질병 중 하나인 노인성 근감소증! 나이가 들면서 몸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요. 증세가 악화되면 비만이나 당뇨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병이기도 하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노화제어연구단은 이러한 노인성 근감소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노인성 근감소증 노화가 진행되며 골격근의 감소로 인해 신체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지금까지는, 노인성 근감소증을 진단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인 바이오마커(Biomarker)가 발견되지 않았었습니다. 이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진은 정상 근육량을 가진 노인과 근감소증을 앓는 노인의 혈액을 비교 분석했어요. 그 결과 근감소증의 바이오마커인 4가지 마이크로 RNA를 발굴했다고 해요. / 바이마커(Biomarker) - 혈액, 체액 내에 특정 질환 여부 상태를 마는 지 물질여기서 더 나아가 연구진은 근감소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생쥐의 노화 근육에서 공통적으로 감소되어 있는 마이크로 RNA를 발견하여 이를 근육 감소를 유발하고 단백질을 억제하는 치료제로써 활용하고자 했던 것이죠.이렇게 근감소증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는 마이크로 RNA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들은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어요. 바로 어린 쥐와 나이든 쥐의 악력을 비교해본 것인데요. 나이 든 쥐의 악력은 어린 쥐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지만, 세포실험을 통해 발굴한 마이크로 RNA를 노화된 쥐에게 투여했을 때는 악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투여 전 0.63 / 투여후 1.52대조군 / ImiRNA가 주입된 근육세포 - 실험 후 현미경으로 나이든 쥐의 근육세포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마이크로 RNA가 주입된 쥐의 근육세포에서 초록색의 근육 분화 마커가 더 많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 RNA가 근육 분화를 촉진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죠.노인성 근감소증의 유무나 진행도를 알려주는 지표인 마이크로 RNA의 발견은 의료 분야에서 |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어요. 이는 혈액 검사와 같은 체외진단만으로도 질환을 확인할 가능성을 열어주었기 때문인데요. 개발된 기술을 통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하루빨리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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