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향상된 CO₂ 액상포집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11/14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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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
기술내용 |
액상흡수재의 메커니즘과 공정 구성 <자료=에기연 제공>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주요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 저감정책이 국제적으로 시행 중이다. 대규모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방법은 70% 비용을 차지하는 포집기술에 달렸다. 산업계에선 이산화탄소를 분리제거하는 방법으로 경제성이 좋은 액상흡수법에 집중한다. 흡수와 재생 반응을 하는 두 개의 반응탑에서 흡수제는 분자전달 작용(셔틀 메커니즘)을 통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수용액에 빠르게 흡수 분리하고, 재생탑에서 수증기를 가열해 흡수제를 재생한 후 다시 흡수탑에 보내 사용하는 연속 운전 방식이다
이 결과 연구팀의 흡수제는 낮은 재생에너지와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속도로 포집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염 생성과 층 분리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흡수제 보충이 필요 없이 공정효율을 정상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일본 미츠비씨중공업사가 세계최대 규모로 테스트하고 있는 액상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KS 시리즈 보다 운전 조건에서 30% 이상 경제성이 낫다. 연구팀은 시멘트 생산시설에 개발기술을 적용해 30년 운전 기준으로 고정비, 운전비, 감가상각비 등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톤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27 달러 비용으로 이산화탄소를 90%이상 회수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기술은 2016년 미국 테크커넥트의 '글로벌 혁신 기술상', 2017년 한국공학한림원의 '2025년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100 대 공학기술상'을 수상했고, 2019년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분야에서 국내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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