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억제에 오미자·대파·도토리 효과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0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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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 한국식품연구원 | ||||||||||||||||||||||||||
기술내용 |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가면서 지방간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지방간 유병률은 20년간 3배나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비율이 50%를 초과하며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혈중 고콜레스테롤로 인한 질병들은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목된다. 예방 운동과 식이요법이 권고되지만 생활습관 교정은 지속하기 어렵고, 결국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현재 비만과 지방간 치료제는 심혈관 위험과 현기증, 불면증 등 부작용으로 장기적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부작용 없이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 개발이 요구됐다. 황진택 한국식품연구원 헬스케어연구단은 지방분화 억제와 지방간 치료 효능 등 비만 개선 효과를 가지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기능성 천연 소재를 개발했다. 개발된 천연물 소재는 평소 식용하는 오미자와 대파, 도토리 추출물이다. 오미자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능(In vivo) <자료=식품연 제공>
오미자 추출물을 고지방 식이에 실험하니 체중 증가정도가 줄고 콜레스테롤 함량과 간 조직손상에서 발견되는 효소인 AST(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 전이효소)가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오미자 추출물의 콜레스테롤 조절 효능(Invivo) <자료=식품연 제공>
대파 추출물도 AST와 체중 증가정도가 감소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도토리 추출물도 지방 축적 억제와 지방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도토리 추출물의 지방 축적 억제 및 지방간 개선 효과(In vivo) <자료=식품연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비만치료 시장이 2024년 18.7조원의 거대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관련 치료제 수요도 계속 증가해 부작용 없는 천연 약물이 주목 받을 것으로 연구단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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